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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의

[김미경이 돌아왔다] 그녀를 살린 3가지. 집에 가고 싶어, 있네, 신발장 인사

미래소년_Tim 2024. 11.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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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지난 2년간 김미경 쌤는 인스타그램 활동을 줄이고, 필요한 유튜브만 하면서, 방송 출연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김미경 쌤은 내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영상에서 김미경쌤은 지난 2년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개인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강사 김미경은 2년간의 자아 성찰과 내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흔히 나타내는 경쟁과 비교의 무의미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위기를 통해 그는 개인의 마인드셋을 바꾸고, 더 나아가 딥 마인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인생길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러면서, 이 강의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본질을 찾고, 힘든 세상 속에서도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영상은 다음과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크립트] 

 

비교에서 오는 고뇌와 그 해결책은?

우리가 요즘에 이렇게 모든 사람이 힘들게 사는 게 왜 그러냐면, 아~ 난 비교 따위 안 해, 난 비교 안 해. 무슨 비교를 안 해?

친구 만나러 나갔어. 그랬더니 10kg 뺐대.

그럼 갑자기 나를 확 쳐다보게 되죠. 그러면서 뭘 물어보게 돼요. 너 뭐 먹고 뺐어? 원래 살이라는 게 뭘 먹고 빼는 게 아니야.
뭘 안 먹어야 빠지는 거야. 그런데 우리는 기어이 알아내, 뭘 먹고 뺐는지.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뭐요? 구하지.

그래, 바로 그걸 먹어야 돼. 막 열심히 쇼핑을 해요.

 

그리고 또 한 일주일 있다가 어디 친구 모임에 이렇게 나갔어.

그랬더니 웬일이야, 산우 조리원 동기했었거든. 그런데 요번에 애들 다 대학 갔대, 서울대 갔대. 모든 게 무너지죠.
지난 30년이 무너지는 것 같아. 멀쩡한 하루가 싹 무너지고, 멀쩡한 30년도 무너져요. 

오케이, 막 플랜 짜고, 학원 등록하고 막 난리가 나는 거야. 그래서 막 리스트 적고, 그리고 뭐 입학 설명에 다 다니고? 그래, 내가 뭐 몰라서 그래. 역시 엄마가 똑똑해야 돼. 내가 너무 게을렀어요. 얼마나 열심히 살아.

 

또, 이제 한 한 달 후에 어디 또 친구들 만나러 나갔어.
그랬더니, 요번에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맞이한 거야. 집을 샀대, 우리 동네 중에서 48평 제일 큰 걸 산 거야. 그럼 어떤지 알죠? 멀쩡한 내 33평은 코딱지가 되죠. 갑자기 요만해 보여. 갑자기 멀쩡하다 남편도, 괜히~ 이 남자 뭐 하고 살았나? 알고 봤더니 경매를 산 거래. 그럼, 그렇지, 경매를 배웠어. 써야 돼. 내가 아~ 난 여태까지 뭐 한 거야. 집에서 재테크도 안 하고, 그날 또 어떡해? 안 쓰던 다이어리는 펼쳐 놓고, 막 쓰는 거야.

경매 사이트 들어가 가지고, 이제 어떻게 하나 알아보고, 커뮤니티 가서 수업 결제하시고, 어, 그리고 나서 또 열심히 살아. 그리고 마음은 어때요? 이게 여러분 안에서 시작하는 마음이에요. 지하에서 시작하는 마음이에요.

지하에서 시작해, 왜 부러워서 살 빼고, 두려워서 경매 공부 시작하잖아. 마음은 어때요? 두렵고 부러운 그 마음으로 지하에서 막 열심히 사는 거야, 이것저것 막 하면서 맨날 뒤쳐지는 거 같고 불안하면서, 여러분 보세요, 이거 열심히 사는 거 아니에요. 이런 걸 뭐라 그래요? 저 따라하세요. 시작! 막 산다! 느낌 와요?

 

그 얘기 하려고 그래요. 우린 왜 이렇게 맨날 열심히 사는데, 눈물 나게 마지막 끝은, 이게 막사는 느낌, 어쩔 거야? 뭐든지 막 열심히 했는데, 왜 끝은 다 이렇게 맨날~지는 게임을 하는 거야? 우리가 도대체, 왜! 우리는 점점 풍요롭게 사는데, 점점 마음은 이렇게 빈곤하고 엉망이 돼 가는 걸까? 왜 열심히가 막사는 게 된 걸까? 이게 내가 지난 2년 동안 고민한 거였어요. 왠지 아세요? 내가 그랬으니까요.

이렇게 막 산 게,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야.
이게 자연 법칙이야. 이게 알아냈더니, 우주의 법칙이야. 

 

 

비교에서 오는 고뇌와 그 해결책은?
많은 사람들이 비교를 통해, 자주 자신을 평가하며 열등감을 느끼고, 이는 불행의 원인 중 하나예요.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자녀의 성취와 같은 일상적인 비교 상황에서도, 큰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죠. 특히,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성취할 때, 자신이 더욱 뒤처진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느껴요.

이는 결국 무리하게 자신의 삶을 바꾸려는 시도로 이어지나, 이러한 노력들은 마지막에 항상 만족스럽지 못하게 끝나죠. 그러나, 이러한 현상들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우주의 법칙에 기인한 것이라고 김미경쌤은 이야기합니다.

 

 

 

 

엔트로피 법칙과 인간의 무질서한 마음

여러분, 혹시 여러분 혹시 엔트로피 법칙이라고 들어본 사람, 손 들어봐요. 하나, 둘, 셋! 아, 용어만 들어봐도 돼! 엔트로피 법칙 들어본 사람? 어, 반들어 봤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없어? 괜찮아, 괜찮아.

이제 저도 과학을 공부한 사람 아니잖아요. 그냥 여기저기 책 읽으면서 알아낸 거예요. 엔트로피 법칙이 그렇더라고요.
이걸 듣다가 아, 이래서 내가 그렇게 살았구나. 여러분 보세요, 우리 인간도 우주의 생명체 중에 하나잖아요, 그죠? 근데 이 엔트로피 법칙이 뭐냐면, 엔트로피 법칙이 열역학 제2법칙이다, 그래서 모든 우주 만물은, 여러분 포함해서 우리 포함해서 모든 우주 만물은 어디에서 어디로 흐른다? 다 같이! 질서에서 어디로? 무질서로 흐른다! 이게 생명이에요. 가만히 정지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우주 만물은 어디에서 가만히 두면 어떻게 흘러? 질서에서 무질서로, 흐트러지는 거야.

예를 들면, 아파트에 화단에 철두 꽃 예쁘잖아. 그럼 봄에 예쁘게 크라고, 이렇게 전지를 해 놓잖아요, 이렇게 동그랗게. 그지? 그러면 이게 자라잖아. 그러면 이게 무질서가 법칙이 아니라면, 엔트로피가 아니라면 어떻게 자라야 돼? 그대로 질서 있게 자라서 다시는 전지 할 일이 없어야 돼, 그지? 근데 어때요? 요게 잘하면서 어떻게 돼?

 

모든 가지의 하나하나가 자기 생명력이 있죠, 자기 스피드와 그리고 자기가 커 나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어요. 그래서 꽃다발처럼 돼. 그래서, 나중에 어떻게 돼요? 여름 되면은 막 이렇게 되니까, 다시 한번 잘라 줘야 되죠, 그죠? 우리 머리카락 어때요? 한번 잘라 놓으면 한 1년 지나도 그대로 있어야 되는데, 어때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자기의 방향과 자기의...스피드가 있어, 자기가 자라고 싶은 방향과 스피드가 있어, 그래서 각자 각자 자기 에너지만큼 자라.

 

그래서 머리가 삐뚤삐뚤 난리가 났어. 그래서 우리는 다시 잘라 줘야 돼요. 근데 여러분, 봐요, 제가 엔트로피 법칙을 보면서 깨달은 게 뭔지 아세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무질서한 게 뭔지 아세요? 사람의 마음, 우리 마음이 세상 제일 무질서해.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 아파트 너무 좋다, 나는 정말 33평 아파트가 되게 잘 샀어. 우리 애들 뭐 공부는, 저 정도 해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 건강하면 다지 뭐." 그러고 딱 나갔는데, 서울대 하는 순간 어떻게 됐어? "너, 뭐 한 거야 대체?" 누가 막 경매로 집샀다는 순간, 이렇게 되잖아요. 참 신기하죠? 인간의 마음이 가장 무질서해진다는 거예요.


자, 그렇다면 이 무질서를 질서로 갖고 오는 노력을, 사람들이 할까요, 안 할까요? 아무도 그 방법은 모릅니다. 대부분 어떤지 아세요? 무질서를 가지고 엄청 열심히 살아요. 무질서를 갖고 열심히 살면 어때요? 무질서가 훨씬 더 증폭돼요.

 

그래서, 나중에 한참 살다 보면 어떤 생각 들어요? "나, 이거 왜 하고 있냐?" 그래, 잘 하지도 못해요. 또 끝까지 하지도 못한다고. 한 달 하다 말아요. 또 그러면 무질서가~ 그럼 어때요? 맨날, 지는 것 같아.

 

내가 다시 한번 따라서 하세요.
"나는 잘못이 없다, 잘못이 없다, 우주의 법칙 때문이야." 


 

엔트로피 법칙은 열역학 제2법칙으로, 모든 우주 만물이 질서에서 무질서로 흐른다는 것을 의미해요. 엔트로피 법칙에 따라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고정된 질서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생명력에 따라 자라는 속도와 방향이 다르죠.

사람의 마음이 우주에서 가장 무질서한 요소이며, 이는 일상적인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아 흔들려요. 그러나, 사람들은 이 무질서를 질서로 바꾸는 방법을 몰라서, 오히려 더 큰 무질서를 만드는 경향이 있죠. 이러한 이유로, '질서에서 무질서로 흐르는' 것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이는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우주의 본질적 법칙 때문이에요..

 

 

 

왜 그런지 아세요? 두 번째, 우리 잘못이 아닌 이유는, 이미 우리가 태어난 이 세상은 여러분이 만든 거예요? 여러분이 만들지 않은 거예요. 우리가 여러분 언제 태어났어요? 나 1964년에 태어났어. 그랬더니 한국 사회가 만들어져 있었고, 우리 전 세계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세상에, 난 태어났잖아.

이거 내가 만든 거예요? 내가 만들지 않은 거예요? 내가 안 만든 거예요. 그냥 우리는 이 세상에 뚱하고 태어난 거예요. 이 거대한 시스템 안에, 거대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 시스템 안에 우리는 이 문명 속에 딱 태어났어.

그럼,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뭐예요? 여기에 적응하고 사는 것밖에 할 일이 없는 거잖아요, 그죠? 학교 가라서 간 거죠. 뭐 가고 싶어? 갔어요. 여덟 살 되니까 학교 가고, 3년 있다 중학교 가고, 3년 있다 고등학교 가고, 그다음 대학 가고, 그다음 뭐 하래요? 직장 가죠.
그다음 결혼해, 그다음에 결혼하고 뭐, 애 낳고, 집 사고 이러면서 살아. 이거 여러분이 정한 거 하나도 없어요. 이거 다 인류가 그동안 스케줄대로 짜 놓은 거야.

그럼, 여러분은 여기에 맞춰서 그냥 살아야 되는 거예요. 자, 우리 태어날 때, 어떻게 태어나요? 뭐라고 소리 내고 태어났어? 하나, 둘, 셋, 응애~ 어우 잘한다. 이런 거. 근데 애가 말을 할 줄 몰라서 '응애' 했지만 사실은 말한 겨. 어떻게 말했어. 시작, '나는' 이렇게 하고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나는'으로 태어나서 '나는'으로 가요.

그런데, 인간이 '나는'만 갖고 살 수 없게, '나는'만 갖곤 못살아. 못 사니까 엄마가 어떻게 했어요? "야, 너 김미경이야!" 그러고 얼른 이름을 붙여줬어요. 나는 김미경입니다.

이것만 갖고, 또 못 살아, 뭐가 있어야 돼요? 나는 어디 사는, 직업이 무엇인지, 앞에 붙일 수식어가 많죠. 그 수식어가 있어야 살 수 있어요. 그래서 'I'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어떤지 아세요? 나라고 하는 인간은 물질이자 비물질이에요.

인간은 비물질이 뭐냐면, 마음 이런 게 있어요. 그래서 누구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해야 살 수 있어요. 근데 이런 마음만 갖고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은 순수히 물질이에요.

여기 보세요, 이거 물질인 거 보이죠? 그러니까 물질이니까 이렇게 쪘다 빠졌다, 난리가 나지. 물질이니까 어때요? 고장 나잖아요. 자, 물질이라 뭐가 필요해요? 먹을 게 필요하죠.

우리는 물질이어서 물질을 주기적으로 공급하지 않으면 굶어 죽어요. 그래서 뭐가 해야 돼요? 잘 먹어야 돼요. 그것들이 점점점점 수천 년 동안 진화해서 뭐가 된 거예요? 필요한 시작. '그것들'이 됐어요.

그러니까, '그것들'이 필요해요. 여러분이 필요한 것들, 얘기해 보세요. 요즘 사람들이 필요하는 '그것들', 우리는 그걸 이 IT(잇)이라고 부릅니다. 'I am'이 It! 필요해요. 자, 다 얘기해 보세요. 여러분 좋아하는 거 다 얘기해 봐요.
시작! 돈, 또? 응, 계속! 돈이야, 돈! 또 집, 또 차, 또 직장. 어, 그래 직장도 필요해요. 또 좋다, 인맥도 필요해요.

아, 멋있어! 또 맞아, 그런 것들이 다 필요해요. 그러니까 'I am'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 자, 근데 한번 봅시다.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내가 'IT(잇)'이 필요해서 엄청 많이 갖고 있죠, 지금. 그래서 우리 사는 세상 어때요? 이걸 더 좋은 학력을 갖기 위해서, 더 좋은 직장 다니기 위해서, 더 좋은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 더 많이, 더 높고, 더 빨리 하기 위해서, 어때요? 이 시스템이라는 세상은 엄청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요. 자, 그럼 한번 봅시다.

왜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했을까요? 자, 이 시스템 적응해야 돼, 안 해야 돼요? 우리 해야 돼요. 이미 세상 판에 그렇게 짜져 있어서 이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이 거대한 시스템, 누가 만들었을까 한번 생각해 봤어요? 누가 만들었어요? 80억 인구가 만든 거예요. 이 시스템을 뭐라고 그래요? 저 좀 따라 해보세요.

초거대 시스템! 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초거대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이라는 세상 안에서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요. 근데 한번 이런 생각 해 봤어요.

요즘 태어나는 애들 보세요. 80억 인구가 만든 어마어마한 초고대 엔진, 이 시스템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어떻게 하면 돈을 먹고 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인정받을 수 있는지, 이미 촘촘하게 다 짜져 있는데, '응애'하고 태어난 애가 25년, 30년 만에 이 세상에서 살아내는 방법, 빨리 알아내고, 이 세상 안 초고대 엔진으로~

 

이 초거대 엔진이... 봐봐, 이런 느낌이에요.
막 돌아가는데 확 끼어들어야 돼, 얼마나 힘든지 알아?
그래서, 요즘 20대 애들이 그렇게 힘들어 하는 거예요.
우리 때만 해도 엔진이 그렇게 빨리는 안 돌았어.

천천히 돌았다, 다 눈에 보였어, 이렇게 하면 되겠네.
그래서 이렇게 걸어 걸어서 들어갔어요. 우리 때는.

요새 어떤지 아세요? 앞으로 더 빨리 돌아갈 거예요.
어디에 끼어들어야 될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20대들이 어때요? 끼어들었다가 나와 오잖아, 너무너무 갑갑해.

 

초거대 시스템에서 개인의 역할은?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만들어진 사회와 시스템 속에 던져진 존재로, 그 시스템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돼요. 교육과 직장, 결혼과 같은 인생 경로는, 인간이 오래전에 정해 놓은 스케줄(?)에 따라 진행되며, 개개인의 선택이 아닌 문명의 결과라고 할 수 있죠. 인간은 물질적이면서도 비물질적 존재로, 생존을 위해 사랑과 인정을 필요로 하며, 물질적인 것 또한 주기적으로 공급받아야 해요.

현대 사회는 더 좋은 학력과 직장, 그리고 더 나은 생활 수준을 위해 매우 빠르게 진화하며, 이러한 초거대 시스템속에서 사람들이 각자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하죠. 특히, 오늘날의 젊은 세대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시스템 안에서 적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칭찬받아 마땅하죠.

 

 

 

 

 

정말 우리가 큰 일을 하고 사는 거야. 자, 제 얘기를 좀 할게요. 저도 이 어마어마한 초고대 엔진에서 태어났어요. 이렇게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었지만 이걸 뭐라 그래요? 이 시스템 안에 태어났다, 어마어마한 시스템 안에. 

아, 예 하고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시작! 증평, 어 내가 증평에서 태어나는 건 너무 잘 알더라고. 내가 하루 30년간 얘기를 해서 증평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서울로 대학을 왔어요.

근데 서울 대학에 왔을 때, 아이, 얘기 여러분한테 진짜 처음하는 거 같은데, 나 되게 열등감 덩어리였어요. 강의하기 전에 내가 20대 초반에 대학을 처음 서울로 올라왔을 때는, 우리 엄마가 당시 양장점이 망해서, 그때 기성복 나오면서 다 양장점이 망할 때라 너무 돈이 없어서, 우리 엄마가 날 화곡동 자취방을 얻어 줬는데, 그 자취방이라고 할 수도 없어. 왜냐하면, 옛날에 그 주택 있잖아요? 그럼 주인이 살면 주인이랑 같이 화장실도 써야 되고, 주인이랑 같이 부엌도 써야 되고, 그것도 같이 쓰는 사람이 옆방에 또 있고, 그런 집이야.

그러니까 부엌에서 밥을 해먹으려면 막 세 명, 네 명이서 있는데 개수대는 하나고, 말도 안 돼. 어떻게 주인을 비켜서 개수대에서 그걸 못 해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때, 내가 대학 때 느꼈던 결핍, 열등감은 정말 말도 못 했어요. 나는 무서워서, 솔직히 말하면, 서울 애들끼리 미팅하는 자리에 나가지도 않았어요. 너무 창피해서.

그리고, 그렇게 4년 내내 대학을 다니는 동안 이런 느낌 들었어. 아, 내가 서울에서 직업을 가질 수 있어, 돈을 벌 수 있어, 여기서 뿌리를 내려. 나 이러다 도리어 친 평으로 내려가는 거 아니야? 뭐 이런 생각 진짜 많이 했었어요. 이제, 그러다가 결혼하고, 피아노 한 대 갖다 놓고, 나의 본격적인 정신 차리는 돈벌이가 시작이 됐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수업도 가르쳤어요. 너무 신이 났지, 너무 좋다.

이렇게 돈 벌면 되겠구나. 나도 이제 잘하면 돈 모아서 나도 전세로 갈 수 있어! 막 이러고 있었더니, 이게 왜, 웬 여자가 나를 신고를 한겨? 세상은요, 그렇게 뜻대로. 가지 않아요, 나는요 지금도 그분을 너무나 찾고 싶어요.

밥 사게 그분 때문에 강사가 됐거든요. 신고해 주시는 바람에 쫓겨났고, 내가 학원을 차렸어요. 아, 학원을 차렸는데 새벽 4시 반이면 학원에 나가서 앉아 있었어요. 왜냐면, 고민되니까요. 그때 나를 가장 슬프게 했던 목소리가 뭔지 아세요? 이거예요. "선생님, 저 다음 주부터 학원 끊을 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그래갖고 내가 그 학원 끊는다는 여학생이 있길래, 걔네 엄마한테 편지를 썼어요.

정말 간절한 편지, 나는 내가 그렇게 편지를 잘 쓰는 사람인지 몰랐어요. 막 편지를 간절하게 쓰다 보니까 A4 두 장을 썼네요. 무슨 연애 편지도 아니고. 그랬더니, 그 엄마가 일주일 뒤에 왔어요. 애 손을 잡고 학원 다시 보내기로 했대요. 어, 너무 좋다.

근데 한 일주일 후에 또 어떤 여학생이 "선생님, 저 다음 주에 학원 끊을 거예요." 이러고 가는 거예요. 그러래, 내가 생각했지. "어떻게 했을까?" 너 편지를 써야겠다. 그 이제 편지를 썼지.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 엄마는 그 애를 데리고 온 게 아니라, 엄마들 두 명을 데리고 왔어요. 가입시키러 왔대요.

그래갖고, 어떻게 될게 한 명 나가려다가, 세 명이 가입을 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1년 반 정도 했거든요.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1년 반 만에 200명이 됐어요, 애들이. 그래서 제가 강사가 된 거예요. 나는 원래 강사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강사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고, 근데 그렇게 해서 강사가 된 거라니까요. 어떤 분이 학원 원장들 모임이 있는데 와서 제발 강의 좀 해 달라 그래갖고, 막 안 간다고, 안 간다고 그러다가 나가서 강의를 했어요.

결국 강의를 했는데, 막 한 달 있다가 어디서 강의 또 들어와요. 한 두 달 있다가 강의 또 들어와서 내가 강사로 전업을 한 거예요. 자, 신이 났어요. 강의를 하잖아요. 근데 얼마나 모든 일은 다 처음에는 처지가 어떤지 아세요? 처음에 0에서 시작하는 일이 없어요. 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나 얼마나 무시 받았는지 아세요? 음대 나왔다고 뭐, A, B, C 봤을 때 내가 C급 강사라, 근데 얼마나 기분이 상해요. 그때 어떤 느낌이 들었냐면, 여러분 이런 느낌 아세요? 내 마음에 나는 그때부터 내 안에 두 명이 살았었어요. 그러니까 내 마음에서 뭔가, 나를 가르치고 스승 같기도 하고, 나를 막 끌어가는 엔진이 있었어요.

나 사실 걔랑 되게 오래 살았어요. 그거 갖고 내가 책 쓴 거 기억나세요? 드림온이라고, 옛날에 10년 전에 "드림 워커가 되라"고, 나는 걔랑 대화를 했었어요. 그럼 걔가 뭐라고 얘기하냐면, "야, 그러지 말고 김미경, 정신 차려! 새벽 4시에 일어나." 오케이, 그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내가 진짜 걔가 시키는 대로 했어요.

내 안에 있는 나,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7시까지만 시하게 공부했습니다. 진짜 그러면서 그때 나왔던 내가 그때 내 안에 있던 나와 했던 말이 이런 거예요. "사람은 무식한 축적기." 한 번은 있어야 돼, 한 번은 무식하게 축적해야 뽑아 먹을 수 있어.

열정도 습관이다. 그 영상은 옛날에 유튜브 나오기 전에 네이버에서 몇 백만 조회수가 나왔었어요. 그게 내가 내 안에 있는 내 엔진이랑 했던 말이에요. 그리고, 나는 그걸 몸으로 실행한 거야. 진짜 열정이 습관이에요. 열정이 열정을 낳고, 열정이 열정을 낳고, 그래서 내 마음의 온도가 막 높아지고, 그리고 여러분 아시다시피 10%만 준비되면 뭐 해라? 뛰어라, 지금 시작해라.

다 준비되면 다 늦어. 10% 준비되면 지금 시작하고, 나머지 90% 부딪치고, 깨지면서 남한테 피드백 받으면서 그때 채워도 돼. 이걸 내가 진짜 다 실행을 한 거라니깐, 뜨거운 엔진과 함께 이걸 해 온 거죠.

그 엔진, 내 안에 있는 엔진과 함께 뭐 할 게요? 집도 샀고, 유명해지기도 하고, 애도 키웠고, 그죠? 회사도 만들고, 책도 만들고, 강연자도 되고, 저자도 되고, 내가 이 엔진에 이름을 붙였어요. 뭔지 아세요? 같이 한번 얘기해 볼래요? 마인드. 이해 딱 돼요? 인마인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면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 더 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엔진 인마인드.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코로나가 터졌어. 여러분, 코로나 때 제가 찍은 영상 하나를 보면 뭐가 나오냐면, 내가 통장에 빵원 찍였던 걸 한번 여러분들에게 얘기한 적 있어요, 아마.

그런데 한테 다 힘들었죠? 저도 그때 너무 겁 나더라고, 야, 야야, 큰일났다. 아, 나 어떡하면 좋지? 그런데 막 하루는 우리 직원들이 와서, 한 몇 개월째 수입이 영원히 애들도 걱정될 거 아니에요. 직원들도 아, 우 지내가 봐도 알잖아, 다 임직원 1동만 맨날 안아 있고 전화한 통도 안 오고, 그러니까 오더니 저기, 대표님, 저 급여를 그냥 한 30% 정도 낮춰 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본인들이 말하더라고.

오죽하면, 내가 속으로 말했지, 아, 야, % 갖고 안 돼야 응 50% 힘들어. 나는 속으로 그랬는데, 어쨌든 그때 너무 충격해. 나는 내 직업이 그렇게 사라질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진짜 없어지게 생긴 거야.

그래서 내가 우리 직원들한테 그랬어요. 얘들아, 나한테 3개월만 시간 줄래? 그러면 내가 알아낼게.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책 100권, 막 온갖 해외에서 오는 리포트, 자, 신문 4대 신문 읽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다 갖다 놓고 쫙 펼쳐 놓고 매일 어떻게 한다? 시작 안 되면 어떻게 한다? 다 같이 시작! 열심히 뛰어! 엔진 또 시작! 뛰어, 엔진! 이걸 무슨 엔진이라고 한다고? 시작 인마인드.

엔진 또 돌리는 거야. 자, 새벽 4시 반 시작! 그래갖고 새벽 4시 반에 또 시작을 했어. 돌리는데, 선수잖아, 몇십 년 돌려봤어.

자, 한번 가자! 막 읽으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아휴, 한 달 만에 금방 찾았어. 해법을 내 돈 어디로 갔는지, 내 다 알아냈다고, 금방! 그날 정말 내가 이렇게 펄펄 뛰어요. 직원들한테 내 뭐라 그랬어? 너네 내 알아낸다고 했지? 막 그러니까 막 지원들이 또 뭔...

얘기하려고 하는데, 신문 한 장을 들고 가서 "야, 이거 봐! 이거 봐! 우리 살았다고!" 막 이랬더니, 그 뭐예요? 도대체 그 신문에 뭐가 났는지 아세요? 등록금 50% 할인해 달라고 대학생들 대모하는 신문이었어요. 거기 뭐라 그랬느냐? "학교 수업 안 들어, 교수님도 못 만나, 학교도 안 가, 학교 시설 사용 안 해. 우리가 왜 돈 다 내야 돼요? 50% 깎아 주세요."였어요.

동영상 강의에는 50% 내겠다는 뜻이었어요. 내 뒤에는 "50% 깎아 주세요."가 안 들리고, 뭐가 들리는지 아세요? "50% 안 낼게요, 교수님 안 만나도 돼." 사람들이 여태까지는 동영상에 다 무료였어요. 영상에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강의하는 게 아니고, 강의 쪽은 콘텐츠 사업은 사람이 직접 가서 강의 안 하고 대충, 동영상은 다 무료였어요.

여태까지는. 그런데 이제 동영상이 유료라는 걸 전 세계인이 억지로 연습한다고, 훈련한다고 억지로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가 열린 거야.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우리는 진입했어. 그래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 IT 회사가 된다. 그때는 우리 회사 직원들이 미쳤어. "대표님, 우리는 컴퓨터도 모르고, 아는 거 하나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배우면 되지.

나이도 너무 많고, 저희 회사 평균 연령 40대인데, 못하고." "대표님은 60 다 돼 가는데, 야, 할 수 있어! 나 내일부터 코딩 배울 거야!" 그랬더니, "미쳤군!" 다 이런 분이었어요. 제가 얼마 전에 정말 너무 뿌듯했어요. 한 의사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선생님, 그때 리부트 책 쓰시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얘기하셨을 때, 정신 바짝 차리고 디지털 공부 조금 해서 내가 병원 알리고 이러고 삽니다. 나 안 그랬으면 무지, 정말 무지 아무것도 몰랐을 거예요. 지금도 홍보도 못 하고 병원 못 살렸을 것 같아요.

지금 다 온라인 시스템 다 갖췄어요, 너무 고맙대요." 또 한 번은 여행사가 완전히 직장 잃었는데, "선생님 때문에 디지털 튜터 돼서 이렇게 재밌게 살고 있어요." 정말 이게 곳곳에 다니다 보면 너무 너무 혜택 받았던 분이 많아요. 그 이유는 아세요? 내가 오프라인의 강사 경력을 온라인으로 싹 올리는 걸 그 당시 코로나 때 내가 했고, 그 방법 그대로 카피해서 알려 드린 거예요. 그래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막 몰려왔어요.

진짜 이렇게 잘될 수가 할 정도로 학생들이 막 빵빵 터졌어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좌 하나 오픈하면, 막 몇천 명이 듣고, 그것도 다 30대, 40대, 50대, 어떤 사람들이 시스템의 주역들, 내가 직접 안 벌면 큰일 나는 사람들,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 막 이런 사람들이 온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얼마나 힘을 합쳐서 막 죽어라고 공부를 했는지 몰라요.

그때 막 열심히 공부하면서 다 같이 왔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정말 미친 듯이 회사가 컸습니다. 우리 그때 직원 7명, 8명 정도였었다 아세요? 1년 반 만에. 100명이 됐어요, 대단하죠.

근데 직원이 100명이 필요했던 게 뭐냐면, 이게 진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어떤 거냐면, 내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이거 IT 회사인 거예요. 그래서 개발자가 엄청 많아야 하고요, 개발, 운영, 마케팅, 뭐 이런 쪽 인재들이 다 들어와야 돼요. 근데 나는 한 번도 일곱, 여덟 명 꽁냥꽁냥 이렇게 회사를 해봤지, 가족처럼 해봤지, 이렇게 큰 회사를 경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잖아요.

그니까 다 배워야 돼요, 일일이 다 배워야 돼요. 그래서 그 당시 정말 내가 갖고 있는 인마인드 모든 노하우를 그냥 다 때려내. 난 시스템 운영해 본 적도 없는데, 뭐 개발, 재무, 운영, 뭐 인재 관리, 온통 다 배우면서 막 한 거야.

다 새로 배우면서 한 거야. 그때 어떤 칭찬들을 했는지 아세요? 내 마인드가 더 빨리 돌 수 있었던 이유가 뭔지 아세요? 사람들이 그렇게 나한테 막 투자하겠다고 왔어요. 전 세계에 없는 거라고, 막 김미경이 하지? 이런 얘기 들으면 내가 잠이 왔을까 안 왔을까? 잠이 와요, 잠이 안 와.

마인드가 더 빨리 도는 거야. 막 오와 그래, 나밖에 없어, 한번 가보자! 막 이러고 막 신나서, 막 그 직원 나중에 막 100명 이상 막 넘어가고 막. 근데 여러분이 내 말을 들으면서, 뭔가 이렇게 약간 어두운 그림자가 슬슬 비쳐지지 않아요? 그때 어떻게 됐느냐? 이 온라인 열풍이 끝나가고 있었어요.

사실 우리 회사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교육 업계 전체가 다 힘들어졌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제 코로나가 끝나가고 있으니까, 이제 온라인에서 어디로 가? 다 오프라인으로, 여행 가고 이제 밖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쪽에 매출이 엄청 뚝뚝뚝뚝 떨어지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막 다 떨어졌고, 우리 회사도 예외가 아닌 거예요. 근데 생각해 봐요, 매출 떨어졌다고 갑자기 직원 줄여요? 그럴 수 없어요.

직원을 줄이는 게 아니라 나는 무슨 생각했냐면, 내가 경영을 안 해봐서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거야. 어떻게든지 해봐야 돼요. 근데 나의 그 결핍에서 30년간 갈고 닦은 마인드가 나를 더 죽이는 거예요.

뭐냐면, 내가 되게 저력 있잖아요, 김미경 할 수 있어. 이것도 못 하면 김미경이 직원에 대한 책임이 있지? 끝까지가 사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여러분 그런 기분 아세요? 너무 무서우면 집을 못 가요. 내가 잠시 회사를 비운 동안 회사가 망할까 봐, 회사가 쓰러질까 봐, 애들 월급 줄도 못 벌까 봐 집을 못 가요.

그래서 어떤지 아세요? 외출하고 직원 월급 줄 돈 없으면 밤을 새설 해도, 내가 SNS에서 무슨 짓을 해설 해도, 나는 이 돈 채워놓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서 집에도 못 갔어요. 난 지금도 기억나요. 우리 회사 한다 본부장이 나한테 전화가 와서 그래요, 막 울면 울먹울먹 해.

"대표님, 어떻게 해도 안 돼요. 못 메꿔요. 뭘 해도 안 돼요.” 아니, 마케팅 본부장이 뭐 해도 안 된다 그러니까 내가 미치고 팔딱 뛰는 거 아니에요? 진짜, 뭐 어떻게 해야 돼? 그럼 나 저 밤 1시에 집에...

들어갔다가 너무 가슴이 뛰고 무서워서 회사로 다시 튀어나온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에요. 분 이런 거 경험해 본 적 있어요? 막 열심히 뛰었다가 안 됐어, 그때 내 마음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었어요. 예를 들어서, "야, 너 그것밖에 못 하냐?" 내 마음에서 "나 진짜 경영을 하는 게 없는데, 이걸 괜히 했나? 내가 미쳤지." 어, 그러다가 누가 와서 막 살 밖에 안 된 CEO가 어디서 100억 투자 받았대.

그럼 내가 어떤지 아세요? "씨, 걔 뭐 어디 갔더니 무슨 하버드 나왔다." 아, 우씨, 그래, 내가 하버드를 안 나와서 그런가 봐. 이렇게 위치한 생각 했다니까, 진짜 어, 내가 아는 걸 너무 몰라서 그런가 봐, 바보. 어떤 애들 투자 받아서 막 승승 장구 했다는 거 보면, 어떤 생각 드는지 아세요? 그래, 역시 레벨이 있죠.

본부장 레벨이라고 하잖아요. CEO, CTO, CMO, 역시 CE 레벨을 잘 뽑아야 돼. 그러면서 우리 회사 본부장들은 나를 상대로 보는 거야.

내가 오히려 마인드가 얼마나 싸가지 없는 짓을 하는지 아는지? 아세요? 왠지 알아요? 마인드의 목적은 더 많이, 더 빨리, 더 성공하고 싶은 거거든요. 진짜 나를 사랑해서 내가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걔랑 대화가 안 돼요. 그래서 달릴 땐 필요한데, 넘어졌을 때는 마인드처럼 비참한 게 없어요.

하루는 우리 회사 부사장이 오더니 나한테 붙들고 그러는 거야. "대표님, 제가 대표님 28년 넘게 모셨아요. 대표님, 지금까지 열심히 하면서 모은 거 있잖아요? 그거 다 날리세요. 곧 묻어나요 직원들한테. 솔직히 얘기하세요. 이거 이거 대표님 계속 끌어 가시면 대표님 죽고, 대표님 32살 때처럼 거지 돼요. 엄청 가난해요. 어떡 하실래요? 정리하셔야 돼요." 그때 진짜 부사장이 무릎 꿇고 나한테 사정하고 그만 고집이라고. 근데 그때 우리 막내가 사춘기 좀 지나서 막내가 그때 좀 몸이 아팠어요.

근데 막내가 전화가 왔어요. "엄마, 나 조금 아파." 그랬는데, 어, 그날 너무 속이 상해. 막내가 나 아프다고 했는데, 어, 그래.

그날 막 뭐 매출에 막 회사 막 대출에 막 부어날 거야 걱정해. 막 혈압이 180, 막 정신이 하나도 없어. 미칠 것 같은데 막 내가 전화 와서 아프다고 하면, 어, 그래, 막내 아파.


공감이 안 되고 어떤지 알아? 내가 전화 끊으면서 속으로 그랬다.
"왜 아프고 지랄이야? 집에서 고모는 뭐 하는 거야? 안 가르치냐? 왜 못 돌보고, 잘 하라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어 죽겠는데, 왜 아프고 지랄야?" 나 그때 정말.
내가 아, 그 전화 끊고 지랄하니까 나도 딱 하고 나서 내가 생각해서 미쳐가는 거야.
"나 뭐 하는 거야 여기서? 아, 난 진짜 열심히의 끝에서 내가 뭘 받는지 알았거든요.

 


아, 다 뭘 위해서 이러고 살지? 아, 왜 이러고 살지? 이거 내가 원하는 삶 맞아? 내가 이거 보세요. 내가 만든 시죠. 이거 내가 만든 이시잖아요? 이거 아이엠이 내가 필요해서 만든 애인데, 어떤지 아세요? 이이 나를 부려먹는다.

회사가 나를 부려먹는 거야. 내가 정한 목표가 나를 부려먹는다고 말하자면, 나 서울대 갈 거야." 근데 서울대가 날 부려먹는다고, 그래서 서울대 못 가니까 뭐해, 너 바보야라고 서울대가 나를 욕한다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앞뒤도 안 맞게, 내 얼마나 분했는지 아세요? 그때 이거 뭐지, 그래서 내가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거예요. 그때 깨달음 때문에, 아니 커피 한 잔도 제대로 못 마셔, 여유 있게 30분 걷기 운동한다고, 그러니까 한 번도 못 해.

박 몸무게는 72kg, 막 지방간에 혈압에 엉망, 칭창 막내 아프다는데, 왜 아프다고 지랄이 소리가 저절로 태어나는 미친 엄마가 돼서, 도대체 왜 이러고 살아? 그리고 직원들이 막 어떤 어떤 막 온 목소리가 다 들리는 거 아세요? 정말 그때 내가 이런 생각해. 어, 진짜 난 더 이상 열심히는 못 살아. 여러분, 제가 열심히 끝까지 갔다고요.

나 더 열심히는 못 살아. 근데 일주일 후에도 오늘이랑 똑같이 살아야 되고, 한 달 후에도 오늘이랑 똑같이 살아야 되고, 1년 후에도 이렇게 열심히 똑같이 살아야 되면, 나 뭐 하러 살아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막 화장실에 가서 막 토했어요. 막 우분을 토했던 거 같아, 온몸에 있는 걸 그때 토하면서, 내가 귀로 들었던 소리 얘기해 줄까요? 이제 소름이 작게 쳤어요.

야, 똑같이 살 건데 뭐, 그만 살아도 돼. 너 어차피 너 열심히 사는 것밖에 모르잖아. 너 그렇게 산다고, 너 집에서 너 존경하네.

너 대단하게 생각할 거 같아, 네 딸한테 그렇게 얘기했으면서, 너 직원들도 너 욕해. 너 그렇게 좋아한다던 본부장도, 너 망가지면 아무것도 아닐걸, 다 떠날 거야. 그때 제가 어떤지 아세요? 갑자기 마음에서 확 실체를 알아본가, 이 잇마인드 요 새끼.

그렇게 더 열심히, 더 높이 나를 격려해 주고 그랬던 거 좋았는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지니까 너는 그런 말밖에 나한테 못 하니라는 생각이 들으면서, 얘가 날 쓸모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야. 아마 여러분도 경험해 보지 않았어요? 그래, 내가 그 느낌을 글로 썼어요. 아, 글로 썼다기보다도, 그냥 다이어리에 주지 앉아서, 나 여기 왜 이러고 살지? 내가 원하던 건 이거 아니야.

나와 왜 이렇게 쓸모 없다는 느낌이 들까? 나는 왜 이렇게 남한테 도움을 못 주는 사람이 되어 버렸을까? 막 엄청 쓰다가, 맨 끝에 내가 이상한 글을 하나 썼습니다. 뭐라고 썼는지 아십니까? 나 그걸 쓰고 나서 깜짝 놀랐잖아요. 내가 어머이가 이거 내가 쓴 거 맞아, 그랬거든요.

집에 가고 싶어 (솔직히 이 대목에서 나 역시 눈물이 좀 났다.)

이렇게 써 있었어요. 나 집에 가고 싶어. 나 그 소리 안 들었으면 죽었을 거예요.

진짜, 그냥 대책 없어요. 그리고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그 소리 듣고, 그냥 가방 그냥 올 입은 대로 출행 있고, 그냥 집으로 갔어. 나 그냥 집으로 가서 이렇게 앉아 있었어요. 그 집에 가서 이렇게 앉아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좋다, 걱정은 되지만 일단 있자. 근데 그 이후에 나 원래 새벽에 일어 하잖아요.

 

있네

습관이 되니까 집에서도 자꾸만 일찍 일어나는 게, 그래갖고 6시 5시 반에 일어나 갖고, 거실에 혼자 컴컴한데 이러고 앉아 있어. 그러면... 지나가던 우리 막내랑 남편이 지나가다가 내 별명이 뭔지 아세요? 요새 내 별명이 왜 내인지 아세요? 지나가다가 "아, 우씨" "있네" 깜짝 놀래, 우리 막내가 "어, 깜짝" "엄마 있네!" "왜 있어?" 어, 그래서 내 별명이 '있네'가 됐어.

"있네, 있네!" 이 소리를 들으면서 내 안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게 없네, 했겠구나, 그동안 내 몇 년 동안 정신 없는 동안. 근데 그 인내 소리를 들으면서 너무 좋고 행복한 거야. 어떤 느낌이 드는지, 내 안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리냐? 이런 게 들린다.

"아, 있어도 괜찮네! 있어도 되겠네! 있어도 괜찮네!" 이런 생각이 탁 드는 거예요. 그러다가 집에 계속 있다 보니까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거야. 안 보이던 게 보이고, 안 보이던 게 이렇게 마음속에서 자꾸만 생각이 나는 거예요.

이제 남편이 이렇게 출근을 하잖아. 출근하는 거를 이제 저는 잘 못 봤었어요. 왜냐하면 내가 항상 일찍 튀어나왔으니까.

해도 뭐 거의 6시만 막 오고, 뭐 집에도 못 들어가고, 막 밤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밤 1시, 2시 막 했으니까. 근데 출근하는 걸 이렇게 봤는데, 내가 우리 온 가족들이 사실 되게 어색했어요. 내가 막 이 쓸데없이 막 밥도 하고 그랬거든 흥분해 갖고.

어, 그래서 다들 "어 먹으면서 어우 얘가 밥을 하네" 막 이랬는데, 이제 남편이 출근을 하는데 왜 보통 이렇게 출근할 때 보면은 이쪽 "어, 나 간다" 그러면은 "어" 이렇게 하잖아, 이쪽에서 거실에서. 근데 갑자기 불현듯 왜 그런 생각이 났는지 난 모르겠어. 제가 그때 습관이 뭐였냐면 아침마다 일어나서 다이어리에 내 마음에서 떠오른 정말 좋은 생각들 있잖아요.

나를 사랑하는 생각, 나를 살리는 생각들을 내가 막 많이 이렇게 적었었다. 아, 그렇게 적다 보니까 내 안에 있던 인마인드 소리 있잖아요. 나를 막 비난하고 "너 뭐 그것밖에 못 해" 이거 말고 "너 괜찮아, 너 할 수 있어, 이제 괜찮네, 어, 잘했어 사람들이다!" 그때 내가 진짜 되게 진하게 감사 일기 한번 쓴 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 글을 쓰다 보니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는데, 뭐냐면 그날 내가 또 이렇게 다이어리에 쓰고 있는 거예요. 뭐라고 썼는지 아세요? 그것도 왜 썼나 몰라. "신발장 인사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 신발장 인사, 뭔지 알죠? 이렇게 남편 출근할 때 이렇게 신발장 있는데, 나가서 현관에 나가서 이렇게 신발을 신는 걸 지켜보다가 나가면 문을 열고 "잘 갔다 와!" 이거 하는 거 있잖아요.

대부분 신혼 때 하고, 거기다 안 하고, 그럴 거 키우다 보면 이제. 근데 그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신발장 인사를 갖고 해야지.

 

신발장 인사

그렇게 딱 마음을 먹고 "신발장 인사해야지!" 이렇게 딱 마음을 먹었어. 그리고 나서 이제 실행 옮겨야 되잖아. 그고 내가서 있었지, 이렇게 신발장 앞에서 어 신발을 되게 오래 신더라.

근데 신발을 신으면서 그가 나를 보면서 뭐라 그랬을까요? 왜, 왜? 뭐 너무 놀라는 거야. "왜서 있냐고? 도대체 뭐 할 말 있냐고?" 그래 내가 너무 창피 갖고 "어우씨, 안 들갔다" 그냥 돌로. 들어왔어.

그래서 우리 가족 단톡 방에다가 내가 올렸어. 애들한테 "야, 엄마가 이렇게 신발장 인사를 하려고 이렇게 한번 마음을 먹고, 어, 기왕에 오전에 집에 있으면서 출근을 좀 늦게 하기로 했으니까, 아빠 출근하는 걸 봤는데, 내가 신발장 인사를 하고 싶어서 앞에서 있었거든." 블라블라 이제 썼어. 그랬더니 아빠가 너무 당황하더라.

그랬더니, 뭐 우리 애들 반응은 어땠는지 아세요? "엄마가 잘못했네. 왜 그런 짓을 하셨어요? 예고도 없이." 어, 아빠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어, 아빠가 가엾다 막 다 이런 식이야, 이것들이. 그랬더니 막내가 제일 쓸모 있는 아이디어를 했어요.

"엄마, 그러지 말고, 그냥 계속 그렇게 신발장에서 있지 말고, 뭘 떨어뜨리세요." 그래서 그걸 줍는 척하면서 하면 되게 자연스러울 듯 이렇게 써 있는 거야. 좋은 아이디어! 그래, 갖고 이제 내가 그 열쇠를 떨어뜨렸어. 그래서 그걸 줍는 척하면서 "잘 갔다 와" 되게 자연스럽더라고요.

고민이 뭔지 아세요? 그 유치한 나의 플래너에 "8시 10분 신발장 인사 체크, 8시 10분 신발장 인사 체크," 그리고 그 밑에 품목도 써 있어. 오늘은 열쇠, 내일은 우산 이렇게 다 떨어뜨리면 자연스러울려면. 자, 다양한 걸 떨어뜨려야 되잖아.

저 여자는 뭘 그렇게 떨어뜨리나 싶었을 거야. 그렇게 한 3주 정도 됐을까, 깜짝 놀란 일이 생긴 거예요. 이 사람이 나갔어, 출근했어.

근데 돌아왔다. "왜 왔어?" 그랬더니, 두 손에 그 여러분 있잖아요, 야쿠르트에서 파는 거 있잖아요, 쿠퍼스 간 조아지는 거. 그거 원래 우리 두 개씩 시켜 먹거든요.

그, 왜 현관문에 이렇게 매달려 있잖아요. 그는 그걸 지난 5년간 한번도 열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 사람이 출근했다가 그 퍼스를 꺼냈는지 모르겠어.

꺼내 갖고 문을 띵동하고 나보고 "가져와서 이걸 냉장고에 넣는 게 좋겠어"라고. 그걸 보는 순간, 가슴에서 뜨거운 게 찌리리 뱃속까지 내려가면서 '내 신발장 인사와 사랑이네, 쿠퍼스 참 닮아 있구나' 그렇게 닮아 있지 않아요? 신발장 안 하던 짓 타고 이거 하는 거나, 쿠퍼스를 들고서 있는 거나. 아, 그때 제가 어떤 생각했는지 아세요? "이 세상 모든 질서는 다시 만들 수 있어, 다른 소리가 필요할 뿐이야.

우리에게 난 다른 엔진으로 갈아 끼워야겠어. 여기가 훨씬 좋아. 난 다시 시작할 거야."라는 생각이 막 가슴에서 충만하게 올라오는데, 근데 정말 여러분, 놀라운 거 하나 알려드려요.

진짜 답변했어요. 이, 왜 있잖아요, 우리 막내가 솔직히 말하면요, 나하고 한 몇 개월 말 잘 안 했었어요. 나한테 너무 섭섭했어.

"엄마가 돈 버는 건 돈 버는 거고, 회사 하나 하는 건 회사 하나고, 애랑 관계는 애랑 관계, 애들은 그런 거 이해 못 해." 근데 막내랑 관계 회복하고, 큰애랑 회복하고, 막 이런 것들이 막 일파만파. 왜냐하면 이게 분위기가 바뀌는 거야. 얼굴이.

그러면서 집안 전체 분위기가 싹 다 바뀌는 거야. 어색한 게 하나도 없어지는 거야. 이게 옛날에 했던 어색한 것들이.

없어지고, 다 자연스럽게 이상한 에너지가 마사지를 하듯이 쓱쓱쓱쓱쓱 다 바뀌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 목소리를 들은 거예요. 첫 번째 목소리, 뭐예요? 집에 가고 싶다, 두 번째 목소리, 아, 있어도 되겠네, 세 번째 목소리, 신발장 인사해 볼까.

이 목소리가 점점점점 막 늘기 시작했고, 나는 이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이걸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어요. 이걸 붙들고 더 키워 나가기 시작하니까, 나중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아세요? 진짜 재밌는 거는, 다른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니까, 마인드가 하는 말을 얘가 쳐내요. 이게 중요해요.

이게 그 옛날에, "야, 너 그것밖에 못해, 김미경. 너 직원들이 너 다 경영 능력 없다고 너 욕할 거야, 어, 너 시벨을 잘못 뽑아서 그래." 막 이런 말들 있잖아요? 나를 되게 비난했던 말들, 이런 거 있잖아. 그리고 특히, "너 회사 줄이면 사람들이 너 되게 바보라고 생각하고 쉽게 생각할 거야." 그럼 옛날 같으면, "아, 맞아, 나 어떻게 해야 되?" 이렇게 했을 텐데, 이 마인드가 하는 소리를 어떤 목소리가 쳐내기 시작하는 거야.

자신감이 생기니까 "너 회사 이렇게 줄이면 너 우습게 생각할 거야." 하는데, 내 옛날 같으면 맞아 그랬을 텐데, 내 마음 속에 내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아세요? "웃기지 마, 회사 있어도 김미경, 회사 줄여도 김미경, 나는 나야. 함부로 건드리지 마, 나 답에 살 거야. 네가 조종하는 대로 살지." 아, 정확히 대적할 수 있는 내 안의 목소리가 생기더라고요.

이게 계속 쳐내는 거야. 내가 막 쳐내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때부터 생각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 계속 써내려 갔거든요.

근데 진짜 내가 경험한 것 중에 하나가, 되게 좋은 제안이 하나 들어왔어요. 외국 인플루언서와 나랑 협업해서 뭐 하나 하는 거였거든요. 그거 하면 내가 미국 진출하는 데도 엄청 좋고, 아, 진짜 유튜브도 막 엄청 뜰 거 같고, 막 되게 좋은 제안이 하나가 들어왔었어요.

근데 내가 2주간 완전히 새벽 시간에 나가서 몰입해야 되는 일이었어요. 근데 내가 새벽에 뭐 해야 된다고요? 시작. 내 두 번째 뭘 해야 돼요? 신발장.

그리고 밥도 했거든요. 옛날 같으면 "야, 해, 되게 좋아, 너 이러면 되게 유명해질 거야." 그러면 어때? 그 반짝반짝거리는 거 따라서 그래, 그리고 무조건 내 걸로 가져왔을 거예요. 내가 근데 그때 어땠는지 아세요? 내가 이렇게 말했어요.

"어, 내가 내일 아침에 생각해 보고…" 이 생각해 보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다이어리 쓰면서 내 마음에서 다른 목소리로 생각해 보고, 근데 내 안에 있는 다른 목소리는 뭐라고 얘기했는지 아세요? 참 신기해요. 깜짝 놀라는 말을 내가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했어요. "죄송한데요, 제가 새벽마다 선약이 있어요.

새벽 6시에 무슨 선밥해야 돼요." 말을 못 하더라고요. 그렇게 내 안에 있는 것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나를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살리면서. 회사도, 집도, 내 일도, 내 미래 계획도, 그리고 나라는 김미경이 아는 사람에 대한 정체성도 막 찾아가면서, 엄청 딴딴하게 내가 다른 방향으로 다르게 성장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생각했어요, 이거 뭐지 그랬더니, 잇마인드가 아니고 뭐였을까요? 내가 거기다 그 마인드에 이름을 또 붙여줬잖아요. “아이 엔진”, 너무 감사해서. 걔가 뭔지 아세요? 다 같이 따라합시다, 딥 마인드! 시작, 딥 마인드, 신조어 내가 만든 거예요.


마인드셋의 변화는 어떤 의미인가요?
김미경은 자신의 인생 여정에서 경험한 수많은 도전을 통해 열정이 습관화되는 과정과 이를 통해 얻게 된 성취를 말합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위기로 인해 경영과 삶의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 공부와 피드백을 중시하며 극복하고자 했죠.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자신의 열정적인 행동이 그녀를 더욱 성장시켰어요. 하지만, 지속적인 힘듦과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결국, 딥 마인드라는 새로운 엔진을 통해 과거의 마인드를 넘어서 진정한 자신감과 방향을 찾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세요. 

 

 

 

딥마인드로의 전환

여러분,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딥 마인드가 있는지도 몰라요. 내 안에 있는지도 모르고 태어나면 어때요? 이 시스템에서 살려니까 그냥 학교에서부터 가르쳐 주잖아요.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뭐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 갈지, 좋은 직장 갈지, 어, 사회에서 성공의 법칙들이 막 나와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잇마인드 엔진만 잘 돌리면 우리는 살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한 거예요. 근데 그 인 마인드 엔진의 속성이 뭐예요? 우월감이죠. 내가 쟤보다 나아야 돼, 내가 저 사람보다 나아야 돼.

그래서, 뭐가 있어야 돼? 진짜 내가 성공한 사람들 보잖아요? 다 딥 마인드다. 그 사람들 이름도 붙였어요, 내가 딥 마인드라고. 딥 마인드, 흔들리지 않고 자기 중심 갖고 정말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내가 그 방법을 여러분들한테 정말 알려주고 싶은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 진짜 괜찮은 딥 마인드가 되려면, 여러분 어떻게 해야 돼요? 갈아 껴야 돼요! 빨리 엔진, 자, 배에다 손대 봐! 태어나면서 부리는 뭐다? 마인드야, 마인드들이야.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다 배웠어.

학교에서부터. 어, 그런데 이거 갖고 비교하면서 큰일 나고 살기 시작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 해요. 지치지 않고 사는 방법 뭐예요? 바로 우리가 잇마인드를 딥 마인드로 갈아끼워 주는 거예요.

지금부터 이거 갈아끼는 거 엄청 어려운데, 할 수 있어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제가 왼손이 잇 마인드라고 해요.

어, 잇 마인드 오른손이 딥 마인드야. 자, 그럼 잇 마인드 이렇게 배에다 갖다 대, 이거, 얘는 태어나면 끼워져. 이게 자, 얘만 갖고 살면 안 돼요. 얘한테 당해! 얘가 시키는 대로 하다 보면 백점 100패야, 안 돼! 맨날 부럽고 두렵고 큰일 나요. 그럼 어떻게? 잇 마인드 가봐! 딥 마인드로 얘 위에다 덮어. 얘 필요해요.

근데 누가 얘가 통제하는 거예요? 얘가 통제하는 거예요. 자, 돈은 이만큼, 인기는 이만큼, 내 아이는 이만큼. 그래, 난 됐어! 나는 이렇게 행복하게 살 거야, 내 상상력으로, 내 추진력으로 얘를 통제해 나가는 거죠.

얘가 쓸데없는 소리 하면, 웃기지 마, 난 괜찮아! 이걸 딱딱 해 나가면 사는 거예요. 이거 가져본 적 없어요, 여러분? 이거는 엄청 학교에서 가르쳐요, 대학에서 가르치고, 사회에서 가르치고. 여러분, 딥 마인드 가르친 데 있어요? 이거 가르쳐주는 데가 없는 거예요.

이걸 여러분, 딥 마인드는 착하게 살아라? 아니에요! 딥 마인드 끼고 뛰어라! 해요! 갖고 뛰면 넌 죽어, 그러니까 딥마인드를 갖고 뛰어. 얘, 진짜 살려면 얘를 갖고 뛰어야 돼. 마인드만 갖고 살면 어때요? 막 살게 돼요.

딥마인드를 갖고 살면 어때요? 막사는 게 아니야, 제대로 살게 되는 거야. 제대로 살게 되는 딥마인드, 뭔지 본격적으로 알아봅시다.

딥 마인드의 필요성과 전환 과정은?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경쟁적 사고방식인 '인 마인드'에만 집중해왔으나, 이는 우월감에 치우친 잘못된 믿음이에요.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흔들림 없는 딥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유지하죠. 딥 마인드를 갖기 위해서는 기존의 잇마인드를 딥 마인드로 갈아야 하며, 이는 어려운 과정이지만 필수적이에요.

잇마인드에 대한 통제를 통해 나만의 상상력과 추진력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이는 사회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삶의 방식이에요. 딥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은 막 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죠.

 

> 그녀는 또 한권의 책을 내고, 이제 또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다. 응원합니다. 김미경쌤. 그리고 존경합니다.

 

그녀는 위대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도 위대하다.

 

 

 

참고로, 영상 분석 및 해석은 릴리스AI를 통해서 했습니다.

(아래, 영상분석해서 요약하고, 블로그 글도 써주는 릴리스AI 링크 공유합니다.)

https://lilys.ai/?code=47BA1A80

 

새벽을 영상을 처음보고, 바로 정리한 거라, 오타가 많을 수도 있네요.

 

 

동영상 풀버전

https://youtu.be/KrXVr1zMk6Q?si=6AXRe58tTXoaDzz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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